겨울철 건조할 때 일리윤 바디로션 후기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바디 로션

오늘도 리뷰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겨울철이 되다 보니까 손, 발, 팔, 다리가 자주 건조해지고 트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특히나 다한증이 있는 전 땀이 날 때는 너무 많이 나고,

그렇지 않으면 쩍쩍 갈라지는 피부 상태를 가지고 있는 중간이 없는 피부거든요..ㅎㅎ

 

그래서 로션이나 핸드크림이 필수인데, 보통의 제품들은 발랐을 때는 촉촉하고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땀이 나서 결국은 다시 씻어내게 돼서 다시 건조해지니 소용이 없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겨울철에 사용할만하고, 끈적임이 없는 바디로션을 찾다가 몇몇 후기를 보고 제가 원하던 느낌이라 생각돼서 일리윤 제품을 구매를 해봤어요.

 

제형은 묽지만 바로 흘러내리지는 않는 로션 제형이고, 향은 유자향이 가장 강하게 났고,

시간이 지나면 풀 냄새 같은 향이 남아서 이런 향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 만족!!

 

제일 좋았던 건 처음 발랐을 때부터 끈적임이 없고, 바로 흡수가 되어서 수분감은 유지가 되고

그렇지만 끈적이거나 피부가 코팅이 된 듯한 느낌이 없다는 게 최고였어요 ㅎㅎ

 

저는 피부에 뭔가 발려져 있다는 느낌이 들면 순간 땀이 나고 불편해하는 경향이 커서

흡수도 빠르고 불편한 느낌이 없는 부분이 추천을 하고 리뷰를 남기는 가장 큰 이유가 됐어요.

 

밖에서 들고 다니기엔 큰 크기라 집 안에서만 주로 사용하고 나가거나 했는데, 

핸드크림 대용으로 그냥 사용하고 나간 적도 많았어요 ㅎㅎ

 

물이 닿지 않는 이상 미끄러운 느낌도 전혀 없어서 바로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해도 불편함이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만약 저처럼 끈적이는 느낌이 싫다거나 땀이 많이 나시는 분이라면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과 팁?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올리브영에서나 여러 판매처에서 할인을 하고 있던 시기였어서,

가까운 판매처에서 바로 구매를 했어요.

 

당시에 이마트에서 12,900원에 구매를 했었구요. 현재도 비슷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것 같습니다.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바디로션을 샤워 후에 타월로만 물기를 닦아내고

전부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주면 더 오래 지속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하고 있는데, 다 마른 후에 바르고 나면 확실히 다시 덧발라주어야하는 텀이 짧은데

약간의 수분이 남아있을 때 바르면 훨씬 길었거든요.

 

사람들마다 피부의 상태가 다르니 꼭 확인해보시고 사용하시고, 혹시나 사용하시게 된다면 잘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