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디퓨저 후기와 가격

1. 교보문고 디퓨저란?

교보문고를 방문해보신 분들이라면 들어가자마자 나는 향을 아실 텐데,

그 시그니처 향을 디퓨저로 만들어낸 것이 'The scent of page'라는 이름의 디퓨저라고 해요.

 

이름을 직역하자면 '페이지의 향기'라는 의미인데, 서점에서 나는 향기를 담은 만큼

책을 상징하는 'page'와 향을 상징하는 'scent'를 넣어서 너무 찰떡인 이름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구매 이유 및 후기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와 지내면서 느낀 것이 자주 환기를 시키고,

청소를 해주더라도 생활을 하며 생기는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이러한 냄새를 잡고자 인센스 스틱이나 디퓨저 등을 찾아봤고,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스틱을 사용도 해보고, 친구들의 집에서 몇몇 디퓨저의 향도 맡아보았었어요.

그러던 와중 교보문고 디퓨저의 추천을 유튜브 등에서 보게 되었고,

직접 방문해서 향을 맡아보고 구매를 결정해보자 싶어서 매장에 직접 방문했었어요.

 

처음 느낌은 꽤나 강한 향이 부담스럽다고 느껴졌었어요. 시원하지만 강한 편백향? 풀향? 같은 향이 느껴졌어요.

 

강한 향을 맡고 오랜 시간을 있거나 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코가 찡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서점 내에서 돌아다니면 책을 보고 상품들을 구경하며 오랜 시간 있었음에도 머리가 아프다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교보문고 내에서 디퓨저 공병과 리필액을 구매해서 소분해서 사용을 시작했고,

오히려 큰 매장에서 맡던 냄새보다 적은 양을 이용해서인지 방 안에서는 은은한 향이 느껴져서 만족하고 있어요.

3. TIP?

저는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 '건대 스타시티점'에서 구매를 했었고,

해당 매장에서 12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시그니처 향 상품들을 할인하고 있었어요.

 

매장 내에서 원래 가격들은 아래와 같은데

디퓨저 300ml 68,000원

디퓨저 200ml 45,000원

디퓨저 리필액 250ml 24,000원

룸 스프레이 60ml 19,000원

미니 룸스프레이 15ml 7,500원

종이방향제 4,000원

저는 리필 용액 24,000원 -> 20,400원에 구입했어요.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은 직접 서점에 가셔서 향을 맡아보고 맘에 드신다면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