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블로그 첫 글

여행하는 하몽 2022. 12. 9. 21:14

1. 블로그 시작 배경

글쓰기

블로그 첫 글을 무엇을 남길까 많은 생각을 하다 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를 통해서 무엇을 실천하고자 하는지 적어보았어요.

 

인생의 전부를 '전라남도 순천'에서 살아왔고, 다른 도시에서 생활해본 것이라곤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던 친구와의 동거생활 몇 개월뿐 이를 제외하곤 고향을 떠나본 적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저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람을 사귀고 돈을 벌어왔었지만

특별한 목표나 계획이 없던 그냥 지나가는 시간들을 보내왔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의 조언도 들으며 정말 많은 일에 관심이 갖게 되었고,

그것들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고향에서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도 많았고,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곳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었어요.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지금이지만,

직접 겪어보고 느끼는 것을 더 좋아해서 더 많은 오프라인 인프라가 있는 서울로 가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대략적인 계획들과 생각만 가지고 있던 터라 상경을 생각했던 초반에는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

마냥 고민만 하고 있다가는 똑같은 생활로 돌아가서 의미 없이 보낼 거란 생각에 일단 질러보자!! 하고 무작정 올라왔어요.

 

서울에서의 생활이 고작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운동을 시작해보자, 영어회화를 배워보자, 공연이나 전시회에 많이 가보자, 공부하고 싶었던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고 강의를 들어보자 등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블로그를 운영해보면서 마케팅의 기초적인 것들을 배워보려고 이렇게 블로그에 첫 글을 남기고 있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시작이 반이다! 하는 생각에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글을 적고 있는데, 어떻게 발전해나갈 수 있을지 또 어떤 내용들을 적게 될지 ㅎㅎ